대한화섬 지배구조 논란과 자사주 소각 향방과 투자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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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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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톤자산운용이 태광산업의 계열사 상호 추천 사외이사 관행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문제의 핵심은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사이에 형성된 상호 추천 고리로, 서병선과 최영진 후보의 겸직이 지적됐다. 트러스톤은 이를 이사회 독립성 침해로 규정했다. 요구는 이사회 운영 전반의 투명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사외이사 후보가 결정 당일 통보된 점도 절차적 문제로 꼽혔다. 후보추천위의 형식적 승인으로 실질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트러스톤은 후보 검증 과정 전면 공개와 문제 후보 재검토를 요구했다. 아울러 자사주 24.4%에 대한 소각 로드맵 제시를 촉구했다.
이번 논쟁은 상법 개정 뒤 이어진 자사주 소각 러시와 맞물린다. 올해 1~3월 대기업 자사주 소각 규모가 약 42조원에 달한다는 점은 지배구조 변화를 가속화한다. 태광산업의 사례는 소각 시 최대주주 지배력이 78.94%에서 54.53%로 낮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화섬의 계열사 역할이 향후 균형 변수로 떠오른다.
투자자들은 이사회 독립성과 자사주 활용 계획의 명확성을 요구하고 있다. 트러스톤은 요구 불이행 시 모든 수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측의 내부거래 해명과 주주 환원 계획 제시가 관건이다. 향후 대한화섬 관련 인사와 자사주 결정이 시장 평가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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