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재무 부담과 등급 하향이 주가에 미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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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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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이 SLL중앙의 무보증사채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이유는 콘텐츠 투자 부담과 높은 금융비용, 계열사의 재무부담이 중첩됐기 때문이다. 연결 기준 순차입금은 2021년 735억 원에서 2025년 2747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2022~2023년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나 2024년부터 일부 수익성은 회복됐다.
모회사 콘텐트리중앙은 IPO 무산에 따른 약정에 따라 올해 일부 주식을 약 1700억 원에 취득할 계획이다. 한신평은 이 거래가 직접적 충격은 아니지만 그룹 자금조달 부담을 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 계열사 간 자금거래와 신용공여가 확대되는 가운데 JTBC 편성 축소로 납품 작품 수도 줄어들었다. 이 복합적 요인이 콘텐트리중앙의 주가 하락과 목표가 괴리를 심화시켰다.
증권가는 재무 우려가 해소되면 콘텐트리중앙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DS투자증권은 4분기 연결 매출 2696억 원과 영업이익 46억 원을 근거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주가는 목표 대비 약 87% 낮아 높은 괴리율이 형성돼 있다. 투자자는 재무개선 속도와 자회사 실적의 가시성을 최우선으로 확인해야 한다.
사업 기반은 JTBC 캡티브 채널과 제작 역량으로 일정 수준 유지된다는 평가다. 그러나 높은 금융비용과 그룹 차원의 불확실성은 신용도 반등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단기 투자 관점에서는 자본 확충과 부채 축소 같은 구체적 실행을 검증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결국 콘텐트리중앙의 주가 회복은 실질적 재무 개선과 자회사 실적 개선의 실행력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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