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리포트가 본 코스피 반도체 실적 변곡점
- 최고관리자
-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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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반도체 실적 기대와 지정학적 완화 기대를 동력으로 6251.98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재돌파를 노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1조8500억 원 순매수로 지수 하단을 지지한 것이 최근 랠리의 핵심이다. NH투자증권 연구진은 시장 관점이 지정학 리스크에서 실적 모멘텀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런 흐름이 지속될 경우 단기 추세는 실적 발표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오는 23일 발표되는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은 코스피 밸류에이션을 좌우할 변곡점이다.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시장의 기대치는 이미 높아졌고 AI 수요와 HBM 중심 제품 믹스 개선이 이익 레버리지로 작용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이상준 연구원은 하이닉스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면 지수의 재평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투자자들은 실적과 함께 반도체 업종의 이익 상향 압력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진척 여부와 호르무즈 해협의 재봉쇄 위험은 여전히 단기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원유 공급 차질이 현실화되면 인플레이션과 금융시장 변동성이 동시에 확대될 수 있다. 21일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자 청문회는 금리 기조의 향방에 대한 단서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NH투자증권은 정책 리스크가 상승 탄력을 제약할 경우 증시의 섹터별 차별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현 시점에서 유동성 확대와 기업 실적 개선이 맞물릴 경우 성장주와 고베타 테마주의 선호가 강화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반도체 빅2를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 관련 종목과 코스닥 성장주를 병행하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6307.27을 넘을지 여부와 실적 발표 이후 기관자금의 유입 강도를 관찰하는 것이 관건이다. 단기적으로는 실적 발표일 전후의 변동성에 대비해 손절과 비중 조절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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