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스팩10호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과 향후 전망
- 최고관리자
-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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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스팩10호는 코스닥 입성 첫날 공모가 2000원에서 3000원으로 50% 상승했고 장 초반에는 3800원까지 치솟았다. 개장 직후 46.75%나 오른 시점도 관찰되며 매수세가 집중됐다. 스팩은 합병을 유일한 사업목적으로 하는 명목회사로 3년 내 합병 실패 시 투자자에게 공모가와 이자를 반환한다. 신영스팩10호는 제조업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 원료재생 환경복원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합병 대상을 찾고 있다.
올해 들어 증권사들이 스팩 상장 준비에 분주한 것은 수수료 수익과 합병 후 자문 수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달 예비심사 청구 건수가 6건에 달하고 대신밸런스제17호와 IBKS제24호는 기관 경쟁률이 각각 892대1과 955대1을 기록했다. 공모액 91억원인 신영스팩10호도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을 마치며 상장 일정에 맞춰 움직였다. 스팩 소멸합병 도입 이후 합병기업의 법인격 유지가 가능해지면서 기업 선호도가 높아졌다.
왜 투자자들이 스팩에 몰리는가. 최근 한빛레이저 합병 상장 후 주가가 82.3% 급등한 사례는 기대 심리를 키웠다. 그러나 합병 대상 선정과 시너지가 실적과 기업가치로 증명되지 않으면 초기 투자금 회수만으로 끝날 수 있다. 스팩 투자에는 합병 성사가 전제라는 점과 상장 폐지 위험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신영스팩10호의 첫날 강세는 단기적 모멘텀을 보여주지만 향후 성과는 합병 대상의 사업성과 거래조건에 좌우될 것이다. 투자자 관점에선 합병 후보의 재무구조와 성장성 대비 제시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핵심이다. 증권사들은 스팩을 통해 IPO 파이에서 수익을 확대하려는 전략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단기 차익과 장기 합병 전략을 분리해 리스크 관리에 나설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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