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토크롬 상폐 위기와 코스닥 바이오 구조조정 전망
- 최고관리자
-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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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7월부터 주가 1000원 미만 동전주를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코스닥 바이오 시장의 구조조정 신호가 커졌다. 2월 20일 기준 동전주 제약·바이오 상장사는 코스닥 27개, 코스피 5개 등 총 32개로 집계됐다. 당국은 시가총액 기준을 앞당겨 올해 200억 미만을 우선 대상으로 삼고 내년엔 코스닥 300억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앱토크롬은 지난달 23일 무상감자 95%를 공시해 자본금을 1104억에서 55억으로 줄였고 지난해 누적 결손금은 409억이다. 병합비 20대1을 반영하면 종가 172원은 신주 기준 3440원으로 보이지만 시가총액은 그대로여서 착시가 발생한다. 결손금 보전 외에 실질적 현금 유입이 없으면 재무구조 개선은 제한적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위 발표 뒤 동전주 상당수가 급락했고 일부는 상한가로 급등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업체들은 무상감자·액면병합·유상증자·자사주 매입으로 대응하지만 당국은 병합 꼼수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자는 재무건전성과 현금흐름 위주로 종목을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약가 인하가 현실화되면 전통 제약과 파이프라인 중심의 바이오 모두 수익성이 악화돼 7월 이후 대규모 퇴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앱토크롬 사례는 규제 변화 앞에서 어떤 방어 전략이 실효성을 갖는지를 보여주는 시금석이다. 단기적 주가 조치보다 기술 상용화 가능성과 현금 확보 계획을 따져 투자 판단을 재구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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