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증설 가속화로 실적 및 주가 재평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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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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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이수페타시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요 배경은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다중적층 기판 수요 급증 전망과 이를 선제적으로 잡기 위한 생산능력 Capa 조기 확보 검토다. 기존 계획은 2028년 완공 예정인 5공장으로 월 12.5Km2를 확보하는 것이었으나 회사는 2027년부터 늘어날 고객사 수요를 이유로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증권가는 다중적층 수요가 2026년 5Km2에서 2027년 13Km2 이상으로 두 배 이상 뛰어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업체는 두 가지 방식으로 Capa를 조정할 계획이다. 먼저 VIPPO에 배정된 일부를 전환해 2026년 하반기 다중적층 월 생산을 6Km2에서 8Km2로 확대하고 5공장 B동과 구지 공장 투자로 2027년 상반기 10.5Km2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렇게 하면 2027년 수요 급증에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수페타시스가 이 속도에 대응할 실무 능력과 장비 수급은 어떻게 확보할지 관심이다.
구지 공장은 총 1만평인데 현재 조기 확보 계획에는 기존 건물 위치한 2000평만 반영돼 있어 유휴 부지 8000평을 활용하면 추가 증설 여력이 남아 있다. 태국 합작법인 지분은 85%로 APEX와 만든 법인에 대한 추가 시설투자도 검토 중이다. 회사는 중국 법인의 중저층·일반 MLB 생산을 태국으로 이전하고 VIPPO 등 고부가 제품에 집중하는 전략을 제시해 원가와 마진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런 생산 재편은 전사 영업이익률을 올릴 수 있는 구조적 변화로 평가된다.
시장 반응은 엇갈린다. 글로벌 운용사 블랙록이 보유지분을 5%에서 3.99%로 낮춘 공시는 단기 차익실현으로 해석되지만 ETF 편입과 개인·외국인 매수세는 이수페타시스에 대한 관심을 유지시키고 있다. 증권사들은 올해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3200억원 수준의 실적 개선을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16만~18만원대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설비투자 조기 집행과 고객사 수요가 맞물리지 않을 경우 단기 실적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는 점은 투자 리스크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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