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플랫폼리츠 세미콜론문래 매각과 배당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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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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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플랫폼리츠가 핵심 자산인 세미콜론문래 매각을 본격화했다. 삼정KPMG와 에스원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한 뒤 20여 곳의 기관투자가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예상 매각가 7000억 원의 흥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세미콜론문래는 디앤디플랫폼리츠 전체 AUM의 약 60%를 차지하는 대형 오피스로 지하 5층~지상 13층, 연면적 약 9만9140㎡ 규모의 안정적 임차 구조를 갖추고 있다. 업계는 10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연내 거래 마무리를 전망하고 있다.
이번 매각은 고금리와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가가 눌렸던 리츠 섹터의 재평가 신호탄으로 읽힌다. 시장금리는 2024년 4%대 중반을 정점으로 하락해 2026년에는 3%대 중후반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대형 리츠들은 채권 발행을 통해 담보대출보다 100bp 이상 낮은 조달금리를 확보했다. 이런 금리 환경은 현금흐름 중심의 배당 회복을 앞당기고 리츠의 투자 판단 기준을 NAV에서 실제 배당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과거 유상증자로 인한 희석 부담이 정리되면 투자자들은 배당성장 가능성에 더 주목할 것이다.
디앤디플랫폼리츠의 매각대금은 특별배당과 포트폴리오 재편에 쓰일 예정으로 주주가치 제고 효과가 예상된다. 매입 당시 전용면적당 실질임대료가 약 16만 원 수준에서 현재 22만 원대로 상승한 점은 가격 산정의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회사는 회수 자금을 수송스퀘어 잔여 지분 취득에 투입해 우선주 B 추가 매입과 보유자산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배당 안정성이 개선되면 주가와 투자 심리도 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
다만 거래 성사 여부와 자금 재투자, 그리고 서울 오피스 시장의 공급 변수는 리스크로 남아 있다. 도심권역의 대규모 신규 공급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영등포·문래 같은 Sub-YBD 자산이 대안으로 부상하는 이유를 주목해야 한다. 인프라펀드의 레버리지 확대와 정책 자금이 동반될 경우 시장의 자금 흐름은 더 보강될 수 있어 디앤디플랫폼리츠의 전략 실행에는 긍정적 외부 환경이 존재한다. 매각이 마무리되는 시점부터 배당형 자산으로서의 재평가가 구체화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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