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1분기 매출 성장과 전지박 확장 전망

  • 최고관리자
  •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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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9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6%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220억원으로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전지박과 동박 공급 확대가 외형 성장을 이끌었지만 고정비와 전력단가 부담으로 수익성 회복은 지연됐다. 회사는 하반기 가동률 상승에 따라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성장과 수익성 회복의 시차를 어떻게 보느냐가 핵심 논점이다.


전지박 부문은 전분기 대비 47% 증가한 610억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전기차 OEM과 배터리 고객사향 공급 정상화가 반영됐다. 동박은 AI 가속기용 HVLP 수요 확대에 힘입어 1045억원으로 9.7% 성장했다. OLED 소재는 해외 고객 승인 지연과 패널사 원가 절감 영향으로 271억원에 그쳐 17.1% 감소했다. 다행히 2분기부터 모바일과 IT용 신규 제품 공급이 예정돼 회복 기대가 존재한다.


현재의 영업손실은 램프업 비용과 고정비 부담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헝가리 공장은 유럽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적 거점이며 캐나다 공장도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지역별 생산 포트폴리오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 성장곡선은 언제 실적으로 연결될 것인가 하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제기된다. 회사는 가동률과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하반기부터 수익성 회복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26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전지박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기술 리더십 확보를 전략으로 제시했다. CAPEX 관리를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 배당 기조를 유지하되 실적 개선 시 단계적 확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ESG와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 강화를 병행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계획은 단기적 비용 증가와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라는 이중 목표를 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긍정적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IBK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상향했고 연간 전지박 3940억원, OLED 1390억원 등 총 5330억원 매출 전망을 내놓았다. 동박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의 전지박 재투자가 포트폴리오 중심 이동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전력비·원자재·고객 승인 지연 등 리스크를 감안하면 투자자들은 가동률과 수익성 개선의 가시성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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