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비전스팩11호와 스팩 우회상장 리스크 현황
- 최고관리자
-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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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코스닥 시장에는 큐리오시스와 세나테크놀로지 등 기술 중심 IPO가 잇따라 등장했다. 반면 스팩 시장도 활기를 띠며 미래에셋비전스팩11호를 포함한 여러 스팩이 기관 수요예측과 청약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비교하면서도 스팩 우회 상장에 대한 리스크를 함께 고민하고 있다.
씨엠티엑스는 공모금액 약 605억에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6만 500원으로 반도체 부품 사업의 실적을 제시했다. 비츠로넥스텍은 공모가 희망범위 5900에서 6900원, 에임드바이오는 9000에서 1만1000원, 큐리오시스 상단은 2만2000원, 세나테크 상단은 5만6800원으로 각 기업의 성장성을 가격에 반영하려 한다. 공모 규모와 매출 전망을 비교하면 투자 판단의 기준이 분명해진다.
하지만 스팩 시장의 과열 신호도 뚜렷하다. 미래에셋비전스팩4호처럼 상장 첫날 200%에 육박하는 급등과 하루 사이 급락이 반복되며 청약 경쟁률은 최고 2390 대 1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스팩 소멸 합병 방식으로 상장한 기업들 가운데 실제 매출이 신고서 추정치와 크게 괴리나는 사례들이 발견돼 금감원이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스팩을 통한 상장이 수익원이지만 투자자 보호와 가치평가의 균형이 필요하다. 단기 차익을 노린 매매가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합병 전후의 실체 가치 검증이 어려운 만큼 실적과 사업모델을 엄밀히 따져야 한다. 미래에셋비전스팩11호는 합병 후보의 실체와 재무 신뢰도가 충족될 때 비로소 투자 매력으로 재평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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