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제강 실적 전환이 광주 전남 증시에 주는 시사점

  • 최고관리자
  •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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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 상장사들의 3월 시가총액이 한 달 새 23.7% 줄었다. 중동전쟁 이후 외국인 매도가 몰리면서 한전 시총이 10조 8천171억원 감소해 충격을 키웠다. 그럼에도 지역 거래대금은 8조 1천202억원으로 11.3% 늘었다. 단기적 충격과 실적 기대가 충돌한 양상이다.
한국거래소 결산에서 36개사의 지난해 매출은 107조 5천584억원으로 4.0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조 5천471억원으로 140.86% 늘었고 순이익은 8조 467억원으로 495.74% 급증했다. 한전의 실적 개선이 지표를 크게 끌어올렸다. 다만 한전을 제외해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해 기저 개선이 확인된다.
DSR제강은 시가총액이 84억원 증가해 703억원을 기록했고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제조업 회복과 지역 건설 수요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중형 철강사의 체력이 개선된다는 신호다. 이는 투자자의 리스크-보상 판단을 바꿀 수 있다.
왜 일부 종목은 반등하고 다른 종목은 하락할까. 외국인 수급, 국제유가, 반도체 수요 등 거시 변수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DSR제강은 시총이 작아 수급 한파에 취약하지만 실적 전환은 중장기 매력으로 작용한다. 단기 대응은 수급을, 중장기 판단은 실적 모멘텀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관건은 한전의 분기 실적 추이와 지역 제조업의 수주·가동률, 외국인 순매수다. 코스피의 수익성 회복과 코스닥의 온도차는 투자전략을 차별화하도록 요구한다. DSR제강 같은 흑자 전환주는 포트폴리오에서 역할을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 불확실성 속에서 리스크 관리는 우선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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