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크립트 255억 매출 흑자 전환과 성장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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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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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크립트는 지난해 연간 매출을 약 255억원으로 발표하며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14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창사 이래 처음 있는 흑자 전환이라고 설명했고 2024년 매출 233억원 대비 성장세를 강조했다. 연간 실적과 3분기 누적 수치를 토대로 보면 4분기 매출은 약 96억원가량으로 추정되지만 연결 기준으로는 해외법인 결산 시점 차이 등으로 소규모 영업적자가 발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양산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로열티 유입과 규제 기반 수요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유럽연합의 사이버보안회복력법 등 신규 규제가 보안 솔루션 도입을 촉진하며 매출 다변화에 기여했다. 아우토크립트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과 산업용 기계로 영역을 넓히며 피지컬 AI 보안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전략은 삼성액티브의 KoAct 코스닥액티브 ETF 편입으로 외부기관의 성장성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TF는 57개 유망 코스닥 기업을 선별하는 액티브 전략을 통해 아우토크립트의 가시성을 높여 향후 기관 수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V2X 등 차량 연결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는 보안 수요의 또 다른 축으로 작용할 수 있다. 대전시 시범운행에 V2X 단말기가 탑재되고 ETRI가 고정밀 3D 지도 관제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는 산업 생태계 확장의 신호다. 미국의 톨링 서비스 도입과 인도의 V2V 의무화 제안처럼 해외 수요도 늘고 있는데, 그러면 아우토크립트의 성장 모멘텀은 V2X 상용화에 얼마나 기대고 있는가? 다만 V2X 인프라 비용과 차량 탑재율, 테슬라식 완전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가 요구효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은 관찰해야 할 변수다.
리스크는 명확하다, FSD 같은 온차량 AI가 보편화되면 외부 통신 의존도는 낮아질 수 있다. 또 RSU 설치와 단말기 장착 등 인프라 투자가 크고 실증 사업 수 자체가 아직 제한적이라는 현실도 존재한다. 회사 경영진은 수익구조 강화와 글로벌 점유율 확대를 올해 목표로 제시했고, 양산 로열티와 규제 대응 사업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투자자는 재무지표의 질적 개선과 V2X 상용화 속도, ETF 편입에 따른 기관 수요 변화를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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