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디텍 핸디레이 글루 식약처 허가와 사업확장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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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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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메디텍이 최근 개인용 레이저 채혈 및 혈당측정 복합기 핸디레이 글루의 식약처 제품 허가를 받으면서 국내 제조·판매가 가능해졌다. 이 제품은 바늘 대신 레이저로 채혈해 통증과 2차 감염 위험을 낮추고 일회용 캡으로 위생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당뇨 환자 500만명 시대에 접어든 국내 시장에서 휴대성과 비침습성이 강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회사는 이커머스와 약국, 병원의 B2C와 B2B 채널을 동시에 공략해 초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려 한다.


라메디텍은 상반기 인체조직은행 가동을 통한 인체유래 동종 ECM 소재 판매로 재생의료 사업을 본궤도에 올릴 계획이다. ECM은 콜라겐·엘라스틴·히알루론산 등으로 구성돼 흡수율과 조직 복원력을 높여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차별화를 기대할 수 있다. 자체 조직은행과 레이저 약물전달(DDS) 기술을 결합하면 시술 효과와 부가가치가 동시에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회사는 올해 연매출 150억원, 5년 내 1000억원 목표를 제시하며 기존 레이저 사업과의 시너지를 강조한다.


글로벌 혈당측정기 시장은 2024년 약 306억달러에서 2032년 800억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며 국내 당뇨 전단계 인구만도 830만~1000만명에 달한다. 핸디레이 글루는 고려대 안산병원 임상과 MEDICA 전시에서 주목을 받았고 미국 FDA와 유럽 CE 인증 절차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제품 상용화는 가격 정책과 보험 적용 범위, 소비자 수용성이라는 현실적 장벽과 마주한다. 이러한 변수들을 어떻게 해소하느냐가 향후 점유율과 투자 수익률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라메디텍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위케어유와의 연동으로 측정 데이터의 가치화를 추진하며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으로 확장하려 한다. 한편 인체조직은행 운영과 국제 인증, 유통망 확장은 규제와 품질관리 비용을 수반해 초기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투자자는 제품 허가라는 호재와 신사업의 현실적 리스크를 동시에 따져 향후 실적 전개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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