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노믹스 포함 코스닥 액티브 ETF 투자 포인트

  • 최고관리자
  • 03-22
  • 211 회
  • 0 건

17일 상장한 코스닥 기반 액티브 ETF 두 종이 첫 거래일부터 투자자 관심을 끌었다. 미래에셋의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는 거래대금 962억원을, 한화의 PLUS 코스닥150액티브는 212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합산이 1000억원을 넘겼다. 두 펀드 모두 코스닥 종목에 초점을 맞추면서 알지노믹스가 편입 종목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최근 코스닥 액티브 전략에 쏠린 자금 흐름과 맞물린 결과다.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는 KRX 기술이전바이오지수를 비교지수로 삼아 26개 종목에 투자하며 알지노믹스 비중은 4.28%다. PLUS 코스닥150액티브는 코스닥150 및 넥스트150 후보군을 담아 편입 종목 수가 40여곳이며 알지노믹스 비중은 3.39%로 집계됐다. 두 펀드의 상위 편입 종목에는 리가켐바이오 올릭스 에이비엘바이오 등도 포함되어 바이오와 성장주에 대한 노출이 뚜렷하다. 펀드별 상위 비중은 개별 종목의 가격 변동성이 곧 펀드 성과로 연결되는 특성을 드러낸다.


액티브 ETF로의 자금 이동은 이미 상장된 상품들의 흥행이 배경이다. KoAct 코스닥액티브와 TIME 코스닥액티브는 10~17일 동안 각각 9298억원, 4358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국내 ETF 흐름을 주도했다. 코스닥은 종목 간 성과 차가 크고 주도주 손바뀜이 빨라 액티브 전략의 성과 차별화 기대가 큰 시장이다. 당국도 액티브 ETF의 비교지수와의 상관계수 요건 완화 등을 검토하며 제도적 뒷받침에 나서고 있다.


한편 편입 종목 공개 시점을 둘러싼 논란도 재현됐다가 진정되는 양상이다. 이전에 일부 자산운용사가 상장 전날 또는 상장 직전에 편입종목을 공개하면서 관련 종목의 애프터마켓 급등이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17일 상장된 두 ETF는 편입종목을 장 시작과 동시에 오전 9시에 공개하며 시장 영향력을 의식한 행보를 보였다. 시장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투자자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을 반영한 결정이다.


알지노믹스 자체의 투자 매력도는 단순한 ETF 편입을 넘어선다. 회사는 RNA 치환효소 플랫폼을 기반으로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와 항암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며, 지난해 일라이 릴리와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 규모가 1조9000억원에 달한다. 상장 당시 공모주 랠리 속에서 300% 급등을 기록한 이력은 유동성 유입과 성장 기대치가 결합된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기술적 성과와 상용화 시점, 임상 리스크가 주가에 민감하게 반영되는 만큼 투자 판단에는 신중함이 요구된다.


투자자 관점에서 보면 알지노믹스 편입은 유동성 확대와 관심도 상승을 의미하지만 포트폴리오 집중 위험을 키울 수 있다. 글로벌적으로 희귀의약품 시장은 2032년 약 4090억달러, 우리 돈으로 600조원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기업들도 진단과 치료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쓰리빌리언의 AI 기반 진단,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시밀러 성공 사례처럼 각기 다른 접근 방식이 시장에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결국 투자자는 ETF 흐름과 개별 기업의 기술적·상업적 지표를 동시에 점검하면서 시기와 밸류에이션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댓글

(주)비앤오코퍼레이션

대표 배택진 사업자등록번호 140-81-97030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60길 23-4 B1
고객센터 1522-5851 이메일 webmaster@bnocorp.com

※ 본 서비스가 제공하는 모든 투자 정보는 투자 판단에 대한 참고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에는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으며, 최종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2026 MC STOCK.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