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테크 ESS EIS 기반 배터리 안전 진단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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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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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테크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 EIS를 적용한 중대형 ESS 배터리 팩·모듈 상태 및 안전성 진단평가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6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ESS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배터리 화재와 안전관리 이슈가 중요한 정책·사업 평가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공공 안전 인프라와 민간 기술의 접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IS 분석법은 배터리에 미세한 교류 전류나 전압을 인가해 주파수별 임피던스를 측정, 내부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노화와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한다. 기존의 직류 기반 전압 전류 온도 모니터링은 표면적 지표에 머무르는 반면 EIS는 내부 고유 특성을 정밀하게 읽어낸다. 이런 기술적 차이는 운영 중인 ESS의 화재 위험을 사전 차단하는 예방 관제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최근 전력거래소 장주기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도 안전성 강화 기술로 EIS가 부각된 배경이다.
민테크는 이번 공급을 통해 전기안전공사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과 공동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전기차 배터리에서 중대형 ESS, 사용후 배터리의 재제조 재사용 재활용을 아우르는 전주기 검사 진단 사업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핵심 특허와 지식재산권 강화도 병행하면서 솔루션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기술 상용화와 파트너십 확대가 매출로 연결되는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재무적으로 민테크는 지난해 매출 210억원 영업손실 87억원 순손실 23억원의 잠정 실적을 냈고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20.3% 축소되며 순손실도 크게 줄었다. 회사는 제품 개선에 따른 구조 효율화와 파생상품평가이익 반영을 손익 개선 배경으로 설명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과 이후 수주 확대는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의 실질적 전환 계기가 될 수 있다. 투자자는 6월 운영 개시 성과 계약 확정 주문 규모와 특허 경쟁력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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