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비전스팩4호 상장 예비심사와 스팩 투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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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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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인베스트먼트가 발기인으로 참여한 한화플러스제3호스팩과 건강기능식품사 셀로맥스사이언스의 합병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며 스팩을 통한 엑시트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합병기일은 11월26일이며 존속법인인 셀로맥스사이언스는 12월13일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라 보유주식과 합병가액을 바탕으로 시가총액이 1000억원을 넘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TS인베스트먼트는 2022년 해당 스팩에 총 9억원을 투입해 90만주, 지분 15.2%를 보유하고 있어 투자금 대비 높은 회수 가능성이 점쳐진다. 다만 합병신주 상장일로부터 적용되는 의무보유기간 6개월과 공모 전후 유통물량 변화를 반드시 감안해야 한다.
국내 벤처캐피털들의 스팩 발기인 참여는 비용 부담을 수반하지만 짧은 기간 내 차익 실현을 노릴 수 있는 전략으로 확산되고 있다. TS인베스트먼트는 엔에이치스팩11호, 케이비20호, IBKS제6호, 교보9호, NH스팩28호 등 다수 합병 성공 사례를 통해 경험을 쌓아왔고 이 같은 성과가 같은 계열의 스팩 운용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에셋비전스팩4호가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스팩 시장의 움직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비전스팩4호의 총자산은 36억8천900만원, 총부채 18억1천800만원, 자기자본 18억7천100만원이며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스팩 투자의 매력은 발기인으로서의 초기 비용 부담과 운영 리스크를 떠안는 대신 성공 시 비교적 단기간에 엑시트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그렇다면 개인 투자자는 어디를 봐야 할까 공시된 합병가액과 상장 예정 주식 수, 합병 대상의 사업성 및 재무지표를 우선 점검해야 한다. TS인베스트먼트는 현재 10개 펀드로 총 9268억원을 운용하며 그중 M&A 목적 펀드에만 5122억원을 투입해 스팩 전략을 포트폴리오의 핵심 축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 같은 대형 VC의 배치와 과거 엑시트 히스토리는 동종 전략의 성과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스팩은 표면적 단기간 수익과 달리 밸류에이션 리스크와 시장 변동성에 취약하다. 글로벌 증시의 랠리나 금리·원자재 흐름이 합병 후 주가에 즉각 반영될 수 있고 공시된 재무수치만으로는 성장성의 지속성을 판단하기 어렵다. 투자자들은 합병 관련 공시와 예비심사 결과, 상장 시점의 수급 전망을 면밀히 따져야 하며 특히 의무보유기간, 공모 청약 일정과 주관사 리서치 내용까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스팩이 제공하는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현명한 접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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