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디텍 식약처 허가로 주가 반등과 향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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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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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메디텍이 개인용 레이저 채혈 및 혈당 측정 복합기 핸디레이 글루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제품 허가를 받았다. 이 장비는 바늘 대신 레이저로 채혈해 통증을 줄이고 일회용 캡으로 2차 감염 위험을 낮춘다는 점을 내세운다. 회사 측은 기존 혈당 측정기의 통증 위생 휴대성 문제를 동시에 개선했다고 설명한다.
허가 소식이 발표되자 주가는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하며 5,920원까지 치솟았고 이날 상승폭은 29.97%에 달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허가가 지난해 12월 확보한 수출용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허가와 맞물려 국내 판매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점을 반영했다. 하지만 단기 급등은 기대감이 선행한 측면이 있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라메디텍은 주요 이커머스 약국 의료기기 전문점에 순차적으로 제품을 입점시키고 병의원 대상 B2B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 제약사 당뇨 전문 커뮤니티와의 협력 논의도 진행 중으로 채널 다각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같은 판매 전략은 초기 사용자 확보와 재구매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유통망 확장 속도와 실제 판매 전환율이 매출로 이어지는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핸디레이 글루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임상시험에서 국제 표준 규격에 부합하는 정확도를 확인했고 메디카 2025에서 유럽 일본 바이어의 관심을 받았다. 회사는 미국 FDA 승인과 유럽 CE 인증 절차를 병행하고 있으며 중동 아시아 국가의 인허가 등록도 추진 중이다. 국제 인증이 확보되면 수출 기반이 강화돼 성장 구도가 크게 확장될 수 있다.
투자 관점에서 핵심은 사용성 개선이 실제로 환자 층 확대와 매출 성장으로 연결되느냐이다. 국내 당뇨 인구는 수백만 명 수준으로 안정적인 수요가 존재하지만 혈당측정기는 브랜드 신뢰성과 의료기관 연계성이 중요한 장벽이다. 경쟁사 제품과의 가격 성능 비교 보험 급여 적용 여부 병원 채널 수주 실적 등이 향후 주가의 방향을 가를 요소다. 단기 모멘텀과 중장기 실적의 균형을 따져 투자 판단을 내려야 한다.
생산 능력과 품질 관리 공급망 리스크도 주의할 대목이다. 제조 허가가 있어도 공급 병목이나 초기 불량이 발생하면 신뢰 구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미국과 유럽 인증이 예상보다 지연될 경우 기대감이 빠르게 희석될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는 상한가 기록을 단순 호재로 보기보다 판매 개시 실적과 주요 의료기관 도입 사례 FDA CE 획득 일정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기업이 제시하는 파트너십과 시장 확대 계획이 실제로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핸디레이 글루가 기존 혈당측정기 시장의 지도를 바꿀 수 있을지 혹은 특정 니치 시장을 공략하는 데 그칠지는 앞으로의 실적과 인증 진행 상황이 답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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