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제13호스팩 상장 첫날 급등과 투자 유의점
- 최고관리자
-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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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상장한 SK증권제13호스팩은 공모가 2000원 대비 상장 첫날 오전 9시25분 기준 51.5% 오른 3030원에 거래되며 장중 한때 68.75%까지 치솟았다. 상장일 거래 가능 범위는 1200원에서 8000원으로 투자자 손바뀜이 활발했다. 공모금액은 80억원으로 비교적 소형 공모에 해당한다. 이 종목의 상장일 회전율은 917.59%로 집계돼 단기 매매가 집중됐음을 보여준다.
최근 스팩 상장 종목들은 상장 당일 회전율이 수백에서 천퍼센트대를 기록하며 단타성 거래의 표적이 되고 있다. 교보16호스팩은 상장일 회전율 1450%를 기록했고 이베스트스팩6호는 1251.97%, 엔에이치스팩31호는 362.7%였다. IPO 시장이 둔화되자 공모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스팩으로 단기 차익을 노리는 매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스팩은 해산 시 투자원금을 보장한다는 점이 매수 심리를 자극하지만 상장 당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형성된 뒤 종가가 공모가 근처로 급락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올해 상장한 8개 스팩의 상장일 평균 시초가 상승률은 100.25%였지만 상장일 종가는 공모가 대비 평균 4.55% 상승에 그쳤다. 시초가에 매수하면 단기간에 손실을 보는 위험이 크다.
투자자는 합병 가능성, 잔존 현금, 상장일 회전율과 유통주식 비율을 우선 점검해야 한다. 단기 차익을 노리는 매매가 지속될 경우 변동성은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결국 SK증권제13호스팩을 포함한 스팩 투자는 잠재 수익과 자금 묶임 위험을 같이 고려하는 결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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