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에스로보틱스 포함 IPO 밸류 논란과 투자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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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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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은 코스모로보틱스의 기업공개가 비교기업 선정 과정에서 논란에 휩싸였다. 피앤에스로보틱스와 라온로보틱스를 비교군으로 평균 PER 54.4배를 적용해 주당 평가가액 8749원이 산출됐고 희망 공모가 밴드는 5300~6000원으로 제시됐다. 비교군이 두 곳뿐인 상태에서 수요처와 사업 모델 차이를 충분히 반영했는지에 의문이 남는다.
피앤에스로보틱스는 의료 재활 로봇과 일부 산업용 보조 슈트를 병행하며 12개월 기준 PER 48.65배를 기록했다. 라온로보틱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이송 로봇 중심으로 PER 60.14배를 보이며 수익구조와 시장이 다르다. 서로 다른 수요처가 평균 배수를 왜곡할 수 있어 비교기업 선정의 적절성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코스모로보틱스는 2028년 추정 당기순이익을 현재가치로 환산해 밸류를 산정했고 연 20% 할인율을 적용했다. 그러나 아직 적자 상태인 점과 2023~2025년 손실 확대는 밸류에이션의 실효성을 떨어뜨린다. 유진투자증권의 실사 능력과 공모가 산정 과정의 투명성이 수요예측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피앤에스로보틱스의 사업 포트폴리오와 실적 지속가능성을 직접 비교해 리스크를 가늠해야 한다. 수요예측 흥행으로 단기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지만 근거 없는 기대는 되돌림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공모가 밴드, 할인율 폭, 기관 배정 흐름을 면밀히 관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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