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비스 흑자전환과 방산 수출 확대가 주는 투자 포인트
- 최고관리자
-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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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비스는 지난해 매출액 408억4500만원, 영업이익 약 8억5510만원, 당기순이익 20억2272만원으로 개별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8.9% 증가했고 특히 수출액이 36억원으로 전년 7억원에서 5배 이상 뛰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회사 측은 국내 방산 프로젝트의 양산 매출 확대와 해외 안티드론·위성 관련 프로젝트 공급이 동시에 가시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웨이비스는 RF 질화갈륨 GaN 기반 고주파 반도체를 양산하는 국내 유일의 팹 보유업체로 지대공 방어체계와 함정용 레이다, 우주물체감시 레이다 등에 칩을 공급해왔다. 국산화 칩이 무기체계에 적용되면 초기 개발 단계를 넘어 양산과 유지보수 MRO 과정에서 안정적인 반복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로 중장기 실적의 가시성이 높아진다. 이런 사업 구조는 수출국 확대로 이어질 경우 매출 기반을 다변화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할 포인트는 수출 증가율의 지속성, 양산 전환 속도, 그리고 천안 신공장 가동 일정이다. 천안 생산시설은 칩·패키지·트랜지스터·모듈을 아우르는 통합 생산과 군사 규격 신뢰성 시험 설비를 갖추며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어 공급 능력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수주 변동성, 국제 정세에 따른 방산 수요의 변동, 기술 인증과 품질 안정화 비용이 리스크로 남는다.
숫자만 보면 이미 실적 회복 신호가 뚜렷하지만 투자 판단은 향후 분기별 수출 실적과 양산 매출 전환 비율을 확인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국내 방산 국산화 흐름과 인도 중동 동남아로의 공급 확대는 구조적 성장 요인이지만 경쟁 심화와 규제 정치 리스크는 수익성의 불확실성을 키운다. 결국 웨이비스의 가치는 현재의 흑자전환을 발판으로 천안 신공장 가동과 해외 수주 실적이 어떻게 연결되느냐에 따라 재평가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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