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럭스 국산화 생산력으로 주도하는 드론 산업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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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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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DSK 2026은 23개국 318개 사, 1천200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산업 지형의 변화를 가시화했다. 참관객 4만여 명과 현장 집계 상담추정 3천176건, 계약추정 471건, 43건의 MOU는 기술 시연을 넘어 수익화 가능성을 드러냈다. 국방·우주·모빌리티 등 분야별 공동관에서 공개된 제품과 솔루션은 드론이 플랫폼으로서 확장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행사장 비즈니스 성과와 컨퍼런스의 글로벌 연사진은 산업의 상업화 속도를 재확인시켰다.
에이럭스는 이번 전시에서 100% 국산 교육용 드론과 AI 자율비행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며 주목을 받았다. 회사는 2025년 매출 62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고 핵심 부품을 포함한 연간 200만 대 생산 능력과 20종 이상의 기체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모터, ESC, 비행제어장치 등 주요 부품의 자체 생산은 공급망 리스크를 낮추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요인이다. 이러한 제조 인프라가 에이럭스의 전략적 경쟁력과 밸류업의 핵심임을 행사는 분명히 보여주었다.
투자 관점에서 보면 에이럭스의 부품 내재화는 이익률 개선과 납기 안정성이라는 실질적 가치를 제공한다. 중국산 저가 제품의 압박은 여전하지만 방산·산업용 고부가 영역에서의 수요 확대는 매출 구조의 질적 전환을 뒷받침한다. 현장에선 DSH의 후속 지원, 150건의 투자 상담 사례 등으로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투자자는 어느 시점에 매입을 고려해야 할까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남는다.
실무적 기준으로는 수주 잔고, 방산 및 산업용 대형 계약의 가시성, 공장 가동률과 출하 속도, 그리고 핵심 부품의 원가 개선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규제 완화와 도심 항공 모빌리티 연계 파트너십 성사 여부는 추가 성장의 촉매가 될 수 있다. 에이럭스가 천억 원대 매출로 도약할 수 있을지 여부는 제조 투자 회수와 해외 수출 확대, 그리고 실제 계약 전환률에 달려 있다. 시장은 이미 기술력뿐 아니라 공급망 통제력과 상업화 능력을 함께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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