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크 방산 반도체 배터리 수주 확대와 상반기 2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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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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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고조와 글로벌 군수 물자 생산 확대 속에서 고에너지 비파괴검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 변화의 중심에 쎄크가 선형가속기(LINAC) 기반 고출력 X-ray 검사장비로 자리한다. 선형가속기를 활용한 고에너지 NDT는 기술 난이도가 높은 분야로 글로벌 공급사가 드물어 수요 확대 시 가격과 신뢰성 모두에 민감하다. 쎄크는 자체 개발과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신뢰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방산 부문에서 2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 달성을 목표로 세웠는데 이는 2024년 방산 매출 92억원을 크게 넘어서는 수치다. 국내 주요 방산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튀르키예를 거점으로 중동과 유럽으로 진출을 모색하는 한편 인도 시장을 겨냥한 레퍼런스 확보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복수의 국내외 프로젝트가 현재 기술 검증 또는 협의 단계에 있어 단기간 내 가시적 수주가 기대된다.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서 AI 기반 자동검사 솔루션 결합으로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계획도 눈에 띈다.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에서도 실적과 수주 성과가 교차한다. 마이크론 추가 수주와 배터리 레퍼런스 확보가 쎄크의 사업 확장을 견인할 수 있을까. 마이크론으로부터 HBM용 X-ray 장비 약 18억원을 추가 수주해 7월까지 대만 생산라인에 납품할 예정이다. NF120 시리즈는 2012년 출시 이후 약 14년간 HBM 공정에 적용돼 신뢰를 쌓아온 제품이다.
쎄크는 선형가속기 기반 장비를 자체 개발·생산하며 핵심 부품 내재화로 원가 경쟁력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자동검사 알고리즘을 접목해 단순 장비를 넘어 솔루션 사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 전고체 및 각형·파우치 검사 기술을 선보였고 전고체 검사장비는 글로벌 L사에서 기술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1분기 수주 잔고가 250억원을 넘어 올해 매출의 의미 있는 도약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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